“反한나라 후보 내달에 단일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10 20: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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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지지’ 이계안의원 밝혀

“11월 중순경 (반한나라 후보) 단일화될 것이다.”

“문국현 신당은 현역 정치인 숫자에 의해 성패가 좌우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어려울 것이다.”

“결국 통합신당 단일 후보보다는 문국현 후보에게 국민지지 쏠림현상 나타날 것이다.”

최근 독자출마를 선언한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는 이계안(사진) 의원은 10일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발언으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14일 민주통합신당 경선이 끝나면 세 후보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응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으리라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대로 가면 완전히 괴멸할 것이란 절박한 현실인식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후보들 세 분이 마음을 합할 것이란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또 ‘문국현 후보의 독자 창당이 과연 정치 현실상 되겠는가’하는 회의적인 시각에 대해 “문국현 후보가 당을 만드는 것은 당연하다.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 굉장히 제약이 많아 전략상으로 당을 만드는 것이 불가피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모여들 것인가. 또 거기에 어떤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인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가 11월중 자신의 지지율을 20~ 3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발언에 대해 이계안 의원은 “문국현 후보는 시대가 필요로 하는 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서 일자리창출로 대표되는 경제문제에 답을 내야하고, 저출산 노령화 보육 교육 육아 연금 의료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에 대한 실질적 답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민들께서 문국현을 불러냈고 그 연장선상에서 지지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그러나 통합신당의 후보가 결정되면 아무래도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누가 이명박 후보와 맞서서 대안으로 더 훌륭하게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고 국민에게 꿈을 제시할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보면, 외람되지만 대통합 민주신당의 후보보다는 문국현 후보가 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본다”며 “12월이 되면 국민지지 쏠림 현상은 문국현 후보가 더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문국현 후보 창당에 참여하는 인사들에 대해서는 “금년 1월달에 제가 탈당해 많은 경제인을 만나 정치를 같이 하자고 호소했고, 그 중에 한 분이 문국현 후보”라며 “이제 우리나라도 직업 정치인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세계 경제질서에서 자라난 사람들이 전면에 나설 때가 됐다. 세계경제에서 활동했던 분들 시민사회에서 활동했던 분들이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정치인들의 참여 여부 및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저희들은 여의도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분들 그분들이 많고 적은 것이 신당의 성패를 좌우하지 않는다고 본다”며 “그 분들이 나중에 대선 국면이 진행되면서 세를 따라 모이기도 하겠지만 그 숫자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범여권 단일화 시기에 대해 이 의원은 “단일화에 시간이 필요하다. 민주당과 통합신당의 태도도 결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단일화가 되려면)11월 중순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문국현 중심 신당이 11월초에 정식으로 만들어지고, 법적으로 11월25일까지 후보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언저리에서 (단일화가)만들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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