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교육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입시 부담이 줄면 사교육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며 “고등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기 위한 3단계 대입자율화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3단계 대입자율화 정책에 따르면 우선 대학이 학과의 특성에 따라 지원자의 학생부와 수능 성적 반영을 자유롭게 하고, 정부는 대학의 입학사정관제도, 대학교육협의회의 고급심화과목제도(AP) 등에 대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2단계에서는 현재 평균 7과목에 달하는 수능과목을 학생의 수준과 적성, 대학이 요구하는 과목 위주로 보통·탐구과정 중에서 각각 2, 3개씩을 선택해 응시하게 하는 등 수능과목을 축소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대학이 본고사 없이도 학생의 잠재력과 창의력 등을 충분히 고려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대학 자체 학생선발능력과 제도적 기반이 구축되면 대학입시를 완전히 대학에 맡기는 완전 자율화를 단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 ‘본고사가 부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대학입시를 자율화하면 본고사로 돌아갈 것이라고 하는 것은 과거의 발상”이라며 “대학이 모두 특화되면 다른 과목 성적이 나쁘더라도 한 과목만 가지고 대학에 입학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본고사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의 자율에 맞기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입학제도를 만들 것이다”며 “다양한 선발제도로 다양한 학생을 뽑는 것이지 본고사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또 자율운영과 창의교육을 목표로 사립고 700여개 가운데 100여개를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는 등 적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고등학교 300여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율형 사립고는 외국에서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사립학교처럼 재단의 건학 이념에 따라 다양한 인재를 키우는 학교의 모델로 이 후보 캠프에서 창안한 명칭.
이 후보는 자율형 사립고와 자립형 사립고의 차이에 대해 “큰 차이는 없다”며 “현재 자립형 사립고는 서울 지역은 될 수 없다는 조항 등 제한이 많고, 설립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이를 재단 등 학교 자율에 맡기자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촌지역과 중소도시, 대도시의 낙후지역에 기숙형 공립고교 150개를 지정하고, 애니메이션, 정보통신 등 특화된 분야 등 일찍부터 진로를 정한 학생들을 전문인으로 육성하는 ‘마이스터 고교’ 50개교를 집중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영어수업을 영어로 하는 교사 매해 3000명 양성 배치 ▲영어로 하는 수업 확대 ▲원어민 보조교사 확보 체계 확립 ▲교사 국제교류 프로그램 도입 ▲영어 잘하는 대학생 활용한 초등학생의 영어교육 지원 ▲교육국제화 특구 확대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한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이 후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진단 평가를 실시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전면 실시해 학력부진 학생에 대한 학습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초학력 미달 학생 제로 플랜’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열심히 하는 선생님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교원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고, 교원에게도 5~10년 주기로 연구년 제도를 도입해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한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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