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대선후보 주장
기사입력(2007-10-01 20:36)
“북 - 미, 주둔할 병사 숫자까지 구체적 논의”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전 의원은 1일 “북한과 미국간의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긴밀히 협의되고 있으며 현재 평양 미국 대표부에 미국 해병대의 주둔 숫자를 80명 정도로 할 것인가 아니면 40명 정도로 할 것인가 하는 이런 문제까지를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해 “북미간 협의가 상당한 수준으로 급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중국에 있는 북측 사정에 밝은 소식통으로부터 전해 듣고 우리나라의 대북정보관련 인사들을 통해서 알아보았더니 이 모든 것이 사실임이 확인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래 북미간 대표부 설치 문제는 북한이 지난 2000년 클린턴 행정부와 추진하려고 했었던 카드였는데, 이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임기를 다하는 바람에 결국 북미간 서로 평양에 미국의 대표부 설치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접었었는데, 이 카드를 북측이 그대로 들고 있다가 다시 꺼내서 현재 부시 행정부와 세부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지금 북미간 실무협상에서는 평양 미대표부에 주둔할 미해병대의 무장 정도까지 논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평양에 주둔할 미해병대가 보유할 기관총을 몇 자루까지 가지고 들어갈 것인가 하는 문제를 북미간협상중에 있다고 하니까 이미 내년에 평양에 미대표부가 설치된 것은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북미관계정상화를 위한 북측의 실무진과 미국측 실무진은 중국에서 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면서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이 아닌 심양 등 주로 외부인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은 중국의 여러 지방도시들을 돌면서 계속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종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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