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법안 30~40개 통과될 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20 19: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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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민생법안-정치관계법 연계처리 방침 철회 한나라당의 민생법안-정치관계법의 연계 방침으로 20일 본회의 파행이 예고됐으나 안상수 원내대표가 연계처리 방침을 철회하면서 40여 개 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등 5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5당 원내대표회담을 갖고 민생법안 처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원래는 (정치관계법을) 민생법안과 연계하려고 했느나 시급히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민생 법안 통과에 일조하기로 했다”며 “(본회의에서) 3, 40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관계법을) 정개특위에서 빨리 합의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통합신당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아 오늘 통과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대선 관련법이 빨리 통과돼야 12월19일 대통령 선거를 원만히 치를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10월8일에도 대선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대선을 치르는데 장애를 받는다”며 “각 정당에서는 꼭 필요한 법안, 대선에 필요한 법안을 조율해 합의된 것은 합의된 대로 10월8일까지 꼭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상임위가 열리고 있지만 이번 정기국회는 단축 운영이 불가피하다”며 “각 당이 중점을 두고 있는 민생 법안을 논의하고 어떤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것인가 말씀을 나눴으며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당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유가 인하, 이동통신 요금인하, 대학 등록금 인하 등 4대 민생 요금과 관련한 법안이 처리됐으면 한다”며 “인터넷 TV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고, 그 외에 새만금 특별법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원내대표는 “정기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민생 법안은 아직 산적해 있다”며 “국회가 정쟁 국회, 졸속 국회로 가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당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도 “민생 법안이 하루 속히 처리되야 한다”며 “국민중심당은 몇 달째 행자위에 계류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설치에 관한 법률 심의를 조속히 끝내고 처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최인기 원내대표 대신 참석한 김송자 의원은 “태풍의 피해가 심하다”면서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이날 오전 법사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주택법 일부개정 법률안, 의료기사등에관한 법률안을 처리했다.

/홍종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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