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방 미분양주택 임대주택 활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20 1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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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매우 위험한 발상” 비난 한나라당은 20일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임대아파트로 활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잘못된 정책의 결과를 (국가)재정으로 부담하려는 자세는 바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지방 미분양 아파트는 외환위기 최고 수준인 8만4000가구까지 올라갔다”며 “지방에서는 임대아파트조차 나가지 않고, 지역에 따라 (미분양률이) 25%를 넘는다는 것이 통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참여정부 들어 전셋값이 평균 1000만원 상승하는 등 부동산 정책이 잘못돼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니 정부는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 정책위원장은 정부가 민생정책의 일환으로 특별소비세 인하,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교육비 경감, 이동전화 요금 등을 내놓은 것과 관련 “한나라당이 제시한 정책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거나 포괄적이지 못하다”며 “부족분은 정부가 보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한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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