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은 이해찬 단일후보가 손학규 정동영 두 비노 후보와 3강 구도를 넘어 1위를 차지하고 초기 대세론을 잡을 수 있느냐다.
정치권에서는 당초 후보별 지지층과 정책적 차이가 있어 경선정국에서 초대형 태풍으로까지 부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당장 15일 첫 경선에서 그 효과가 뚜렸이 나타났다.
비록 이날은 이해찬 한명숙 후보간 1차 단일화 직후였고 후보간 지역별 편차를 감안하더라도 이해찬 유시민 후보는 울산 경선에서 각각 1548표 1362표를 얻어 1335표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4위로 따돌렸다.
또 제주 울산 경선 합산결과에서도 이해찬 유시민 후보는 각각 3404표 (21.7%) 2890표(18.5%)를 득표해 총 6294표(40.2%)를 얻어 정동영 5265표(33.6%), 손학규 489표(26.1%)를 훨씬 웃돌았다.
앞서 지난 예비경선 컷오프에서도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 후보는 33.9%로 손학규 정동영 후보를 따돌려 단일화시 잠재력을 보여준 바 있다.
여기에 후보를 사퇴한 유시민 후보가 16일 이해찬 후보 캠프의 선대본부장직을 수락하면서 친노 진영의 본격적인 결집을 예고하고 있다.
이해찬 후보는 이날 “15일 첫 경선에서 이해찬-유시민 두 사람이 얻은 표를 합산하면 1위로 이미 승기를 잡았다”며 “또 예비경선에 참여했던 김두관 신기남 후보의 지지자들도 지금 현장에서 나를 돕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병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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