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인, 연예계 은퇴까지 고려했던 이유는? "남편이 힘이 됐다"

나혜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03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채영인이 연예계 은퇴까지 고려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자랑했다.

지난 3월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왜 나만 돈 벌어?'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채영인은 남편의 외조 선언에 대해 말하며 "제가 방송을 복귀하면 남편이 병원문을 닫고 외조한다더라"고 말했다.

채영인에게 힘든 시절도 있었다. 채영인은 "고등학생 때 잡지 모델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전 연기 전공을 하지도 않았고, 조언해줄 선배도 없었다. 악으로, 깡으로 맨땅에 헤딩하듯 사회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그 탓에 채영인은 우울증과 강박증을 앓았다고. 채영인은 "당시에는 제가 우울증과 강박증을 앓고 있는지도 몰랐다. 소속사도 망하고 여러 사람에게 치이다 보니 연예계를 떠날까 생각했다. 그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그 당시 채영인의 유일한 편이었다. 채영인은 "일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말고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더라.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이 남자와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결혼 계기를 말했다.

이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며 채영인은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다시 일이 하고 싶어질쯤 무렵, 아이도 찾아왔다. 채영인은 "육아를 하고 있는데 SBS '런닝맨'에서 연락이 왔다. 고민하고 있는데 남편이 무조건 나가라고 하더라. 촬영 후 방송을 보고 남편이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저보고 방송을 다시 하면 병원을 닫고 외조한다고 하더라.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영인의 남편은 채영인을 위해 일을 그만두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일이 들어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아내의 일에 기뻐했다.

행복한 채영인 부부의 생활에 시청자들은 부러워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혜란 기자 나혜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