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명박 조사 신중·공정히 처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10 2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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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소사건 본격 수사 착수 청와대의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오세인)는 10일 고소장 분석과 고소인 조사 방법을 검토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신종대 2차장 검사는 “고소장에 대한 분석 후에 각 발언의 원본을 수집하고 전체 내용이나, 근거, 배경, 문맥과 취지 등을 정밀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고소장과 기초 자료 분석 작업을 거쳐 고소인 측과 조사 방법과 일정을 조율한 뒤 고소인 측을 불러 고소 경위 사실 관계, 처벌 의사 등을 물어볼 계획이다.

검찰은 그러나 이 후보에 대한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이 후보가 출석 용의를 표명했지만, 아직 검찰이 출석 요구를 할 단게도 아니고 검토할 단계도 아니다. 다만 신중하고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말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후보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조사 요구에 적극 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소환 조사나 서면 조사 등 어떤 형태로든지 이 후보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대통령 후보 모두 법을 지켜야 한다.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에 응할 생각이며, 당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라이트 부정선거추방운동본부(본부장 도희윤)는 이날 오전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와 의원들을 고소한 것은 국가기관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청와대를 검찰에 고발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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