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후보는 9일 오후 잠실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수도권 경선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해 2위를 차지한 심 후보와 결선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권 후보는 서울·수도권 등 전국 11개 권역 순회 경선에서 총 유효투표 5만119표 중 1만9053표를 획득 1위를 차지했지만 득표율 49.37%에 머물렀으며, 심 후보는 예상밖의 선전을 펴며 1만64표를 획득, 득표율 26.08%로 2위에 올라 결선에서 역전승을 노리게 됐다.
결선 초반 권 후보와 박빙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노회찬 후보는 9478표를 얻어 득표율 24.56%로 3위에 머물렀다.
권 후보는 서울지역에서 2578표(37.51%), 인천에서 1578표(56.36%), 경기에서 3518표(56.97%)를 획득했으며 심 후보는 서울 2172표(31.61%), 인천 669표(23.89%), 경기 1415표(22.91%)를 얻었다.
노 후보는 서울 2122표(30.88%), 인천 553표(19.75), 경기에서 1242표(20.11%)를 획득했다.
노 후보는 경선 초반 권 후보와 대결할 ‘맞수’로 지목됐으나 뜻밖의 선전을 벌인 심 후보에게 추격당해 586표차로 2위 자리를 내주었다.
심 후보는 첫 개표지인 제주·광주·전남·대구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지만 울산에서 노 후보를 252표차로 크게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심 후보는 지난 7일 충북 투표에서 득표율 43.14%를 획득, 경선 시작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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