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규칙 불만제기 자제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7 19: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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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지도부 촉구“후보들, 당내 제기하라”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 선출 예비경선 선거인단 대리접수 문제가 논란이 되자 당 지도부가 후보들의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충일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부 후보 진영에서 경선 규칙과 관련된 불만을 언론을 통해 제기하고 있는 것은 몹시 잘못된 것이다”며 “문제를 제기하려거든 당내에서 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오 대표는 “당내에서 하지 않고 언론을 향해 먼저 문제제기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며 후보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국민경선위원회 김호진 공동위원장은 “경선규칙은 한 번 정해지면 매우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그대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경선위 이목희 집행위원장도 “경선규칙과 관련된 문제제기나 대안제시는 경선위에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하면서 대리접수에 열을 올린 모 후보 측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자 이해찬 한명숙 신기남 후보는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이미 접수된 모든 선거인단에 대해 본인동의 여부를 조사해달라”며 당 지도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유시민 후보는 정책발표회 일정이 겹쳐 이날 회동에는 불참했지만 이들과 행동을 같이 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후보측 양승조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와 후보자간 연석회의를 제안하겠다”며 “연석회의에서 (우리 주장을) 받아들이는 여부에 따라서 토론회 참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경위 산하 공명선거분과위원회 임내현 전 법무연수원장은 “공명선거위원회에 여러 명의 변호사들로 이뤄진 부위원장단과 각 예비후보진영에서 한 명씩의 대리인을 파견 받아 상설적으로 회의체를 운영하면서 경선규칙 및 공명선거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조정하고 여과하겠다”고 밝혔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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