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집권위한 다윗 되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3 2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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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선 출마 선언 헛점 투성이 이명박 허망하게 무너질 것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23일 “민주당 재집권을 위한 다윗이 되겠다”면서 대통령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신당은 침몰하는 타이타닉에 밧줄을 맨 어리석은 구명보트”라며 “그들은 4개월내에 침몰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법치주의와 시장경제의 실패자이며 좌충우돌과 막말, 독선적 행태를 보이는 제2의 노무현”이라며 공세를 퍼부었다.

그는 이어 “허점투성이의 경부운하 외에는 경제·남북화해의 비전도 없는 이 후보의 지지도는 골리앗처럼 허망하게 무너질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만이 민주세력의 정통성을 지킬 노아의 방주”라며 “민주당의 중도개혁노선과 햇볕정책을 발전시켜 한국 유일의 100년 정당으로 만들고 이순신에게 남은 12척의 배가 조선을 살렸듯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대에 정치를 시작해 30대에 국회의원과 집권당 서울시장 후보를 거치며 겪은 성공과 실패, 오류와 좌절 모두가 저를 성장시킨 거름이 됐다”면서 “국가최고전략가로서 박정희 대통령의 성장전략과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등 역대정부의 장점을 수용하고 한계를 극복해 창조적인 국가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이겨낼 자신과 대책, 정책과 대안을 가지고 있다”면서 “5년전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통령 아들들 비리문제의 충격으로 패배했지만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10% 이상 이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002년 대선 당시의 행보와 관련한 질문에 “후보단일화는 당과 민주세력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누군가 해야 할 일이었다”며 “그 과정은 혼자만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었으며 이후 인간적 모멸감 등을 느꼈지만 정치인과 대통령 노무현에 대해서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식에는 최인기 원내대표와 김동신 최고위원, 최경주 시당위원장, 유종필 대변인, 전갑길 광산구청장 등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홍종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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