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1선, 2선은 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3 20: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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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최고위원, 李측 핵심인사 2선 후퇴 가능성 일축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은 23일 대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핵심 인사들의 ‘2선 후퇴’ 가능성에 대해 “내 삶에 1선, 2선은 없다. 전선이 있을 뿐이다”고 잘라 말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캠프의 좌장격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순간 전선의 역할은 끝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한번도 이 후보의 핵심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이 후보 진영에는 핵심측근이라는 게 없다. 이 후보 캠프에서는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다 핵심측근”이라고 반박했다.

경선 후 당의 화합 방향에 대해서는 “형식적 화합이나 기계적 화합이 아닌 생산적 화합을 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눈에 ‘저 사람은 정말로 하나가 되었구나’라고 비춰질 수 있는 마음의 변화가 있어야지 당의 눈이 무서워 형식적으로 (화합)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덕룡 의원이 ‘선화합 후개혁’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화합과 개혁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다”며 “국민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신뢰 받는 정당을 만들려면 정당의 좋은 점은 이어 가되 고쳐야 할 점은 서로의 아픔을 감싸고라도 과감하게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종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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