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재건축 어려워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0 2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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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층아파트 위주 주택공급 방식 크게 개선 서울시는 내년부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중·저층 소규모 단위의 주거형태 모델을 개발, 뉴타운지구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그간 지역 특성를 감안치 않고 시행된 고층 아파트 위주 주택공급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고층·고밀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

시는 우선 올해 안에 뉴타운·재건축·재개발의 새로운 정비모델을 개발하고, 내년 초에는 개발된 모델을 적용해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공동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재건축 요건을 강화하는 등 양호한 단독·다가구주택의 보존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지대, 급경사지, 한강변 등에는 현상설계를 통해 건축계획을 수립토록 유도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은 시와 자치구가 공동 부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같은 계획의 본격 추진에 앞서 경관가치가 높은 지역과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구릉지 등 급경사지나 산자락 지역은 구릉지 순응형 주거형태의 테라스하우스나 중·저층 아파트 등 친환경적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또 단독·다가구 과밀지역은 소규모 블록형의 다양한 주거형태의 타운하우스, 저층 아파트 등 주변 단독주택지와 조화되는 주거형태로 개발된다.

이와 함께 결합개발되는 구릉지와 역세권 구역의 경우 구릉지에는 저층아파트가, 테라스하우스, 역세권에는 고층·고밀 아파트가 조성된다.

이밖에 정부의 비축용 임대아파트를 장기전세주택으로 보급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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