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인질 무사귀환 국제사회에 도움 요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16 2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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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의원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국제사회에 ‘피랍자 무사귀환’을 호소하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그리스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맹형규 의원은 피랍 26일째를 맞은 지난 13일, 그리스의회의 엘레나 쿤트라(그리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 의원에게 서신을 보내 그리스 정부와 의회가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맹 의원은 이날 서신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봉사활동 중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되었다. 납치된 인질들 대부분은 여성이고 건강이 악화돼 심리적 고통이 매우 심각하다”고 설명하면서 “그리스는 6.25전쟁 당시 우리를 돕기 위해 1만581명의 병력을 파병한 혈맹이다. 이 혈맹의 정신을 살려 그리스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이슬람 국가와 단체들에게 인질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한 맹 의원은 “한국인 인질들의 무사귀환을 위해서 한국정부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피랍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며,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한 여론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다면 인질로 잡혀 있는 무고한 생명들은 반드시 살아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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