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모 지방 사립대 조교수 출신인 임씨는 지난 6월17일 63빌딩에서 박 후보와 최 목사의 부정축재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김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임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진술 기록과 사실 관계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임씨가 기자회견을 전후해 김씨와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사전에 공모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지난달 김씨가 체포된 뒤 사무실에서 컴퓨터 본체가 사라진 일과도 임씨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 박 후보와 최 목사에 대해 근거 없는 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씨를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 및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6월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비리투성이 최 목사의 꼭두각시”라고 주장한 뒤 지난달 4일에는 ‘박근혜 후보의 7대 의혹’이라는 검증요구서를 제출했다가 당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한편 박 캠프 관계자는 이날 “김씨의 후배가 제보해 온 것”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후배=“정두언이가 형님을 어떻게 알아요.”
▶김씨=“정두언이하고 나하고 MB하고 세 사람이 의형제야. 의형제.”
▶후배=“형님하고?”
▶김씨=“2002년부터.”
▶후배=“그러니까 정두언이는 형님을 영입해 갔구먼.”<중략>
▶김씨=“나하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같이 끌어온 거야. 이 모든 것을 그 친구가 작업해서… 그러니까 그 기자회견, 내가 총대를 다 멘 거야. 죽어 있는 최태민이라는 송장을 끄집어내는 거야.” <중략>
▶김씨=“강남 캠프에서 우리 애들 10명이서, 컴퓨터의 최고 고수들이 싸우고 있잖아. 그러니까 아무도 모르지. 거기서 애들이 지금 전국에 있는 컴퓨터로 박근혜 쪽하고 치고받고 싸우는 거지.”
이에 대해 이 후보 측 박형준 대변인은 “박 후보 쪽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 후보 측 진수희 대변인도 “김해호 씨가 캠프 사람도 아니고 우리도 모른다”며 이번 사건과 무관함을 주장했다.
그러나 김재원 대변인은 “진 대변인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맞대응했다.
김 대변인은 진 대변인이 지난 6월12일 인터넷 정치웹진 ‘엔파람’의 회원 50여명과 산행 당시 진 대변인이 김씨와 찍은 일행 사진을 근거로 들었다.
이어 그는 “김씨는 또한 이명박 후보의 팬클럽인 ‘명박사랑’의 홈페이지 사진첩에도 팬클럽의 산행 때 마이크를 잡고 연설하는 장면이 나와 있는 명박사랑의 회원”이라며 “진수희 대변인과 김해호씨는 명백히 아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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