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손 전 경기도지사의 시장·기업규제 대폭완화와 출총제 금산분리 폐지에 관한 주장은 한나라당의 이명박 박근혜 후보와 차별이 없는 시장개혁 공약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벌개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 재벌 총수들에 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천 의원은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상속과 증여·분식회계·비자금 조성 등의 시장 교란행위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한국의 재벌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순환출자금지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담합행위에 대한 처벌강화 ▲중소기업에 대한 반칙행위 근절 ▲분식회계 등 시장교란행위 엄벌 등을 세부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밖에도 서민보호를 위한 정책으로 집단소송제와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고 대부업체에 대한 규제 강화, 폭리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등을 제시했다.
/홍종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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