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범여권에 ‘손학규 대세론’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대변인은 이어 “동교동계·친노·386세대까지 (손 전 지사) 캠프에 대거 참여한다고 하니 그런 말이 나올 법도 하다”면서 “한나라당 3류 출신에게 선두자리를 내주었으니 나머지 범여권 후보들은 3류도 못되는 4류, 5류들이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설 훈 전 의원이 손 전 지사 캠프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서도 “탈당 후 손 전 지사의 본 얼굴이 더욱 진하게 드러나고 있다”면서 “손 전 지사는 정당사의 이완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20만 달러 수수설을 허위 유포한 설 전 의원은 김대업과 마찬가지로 이 나라 공작정치의 상징같은 인물”이라며 “손 전 지사가 설 전 의원을 자신의 핵심참모로 기용했다는 것은 손 전 지사 역시 공작정치의 유혹에 이끌려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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