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대 장기표 대표는 29일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저는 그동안 사회민주주의 정당 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저의 능력 부족으로 여러 차례 실패했다”며 “지금까지 잘 안 된 일이 앞으로라고 잘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는 점에서 정치를 그만둘 생각도 해 보았으나 제 나름의 역사적 소명감 때문에 정치를 그만두지는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해서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40년 넘게 민주화운동과 진보정당건설운동에 참여하면서 제 나름으로 준비해온 이념과 정책을 국민에게 알릴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닐 뿐더러 특히 그 동안 아무 사심 없이 저를 성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 싶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8월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이런 뜻을 밝히고 12월 대선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 대표는 현재 열린우리당 탈당파 등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대통합신당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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