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세력 여러 그룹… 목적·성격 제각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26 2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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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례브리핑 정부가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에 의한 한국인 피랍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납치세력이 성격이나 목적이 각기 다른 여러 그룹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현재도 접촉은 유지되고 있지만,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납치단체는 하나의 그룹이 아니라 몇개의 그룹이며 이들간 성격과 목적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그들의 요구조건은 상당히 유동적이고 통일돼 있지 않다”며 “그들 간에서 요구조건이 변화돼 왔고 앞으로도 달라질 것”이라며 사태해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천 대변인은 그러나 “통일되지 않은 요구 등에 대해서는 적절히 대처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요구는 파악하고 있다, 다만 요구조건을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천 대변인은 또 납치단체가 협상시한을 다시 제시한데 대해서는 “신중히 유의해서 판단하고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그 시한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것은 저들의 전술에 휘말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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