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성급회담 판문점서 열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24 21: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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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충돌 방지·북방한계선 재설정문제등 협의 제6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이 2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담에서 남과 북은 지난 5차 장성급회담에서 합의한 ▲서해해상에서의 군사적 충돌방지 ▲공동어로 실현 ▲남북 경제협력·교류의 군사적 보장문제 등의 이행 방법에 대해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남북은 24일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전체회의를 거친 뒤 낮 12시20분부터 40분 동안 수석대표 접촉을 끝으로 회담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의제에 대해 서로 정리된 입장을 교환하고 각자 토의를 거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측은 이번 회담에서 서해충돌방지 및 공동어로 실현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실천이 필요한 분야부터 이행해 나아가고, 철도·도로 통행, 한강하구 골재채취 사업 등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군사적 보장합의서 체결의 필요성 등을 북측에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측은 북측이 제기하고 있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재설정 문제에 대해 기본 입장을 재확인 할 것으로 보여 협상에 진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 남측은 정승조 육군소장(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수석대표로 문성묵 대령, 길강섭 대령, 정진섭 대령, 심용창 서기관이, 북측에서는 김영철 중장(우리측 소장급)을 단장으로 박림수 대좌, 오명철 대좌, 리선권 상좌, 박기용 상좌가 참가했다.

한편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제5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차기 회담을 7월 중에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16일 개최된 남북군사실무회담에서 쌍방이 제6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의 일정과 장소를 합의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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