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당에서 이것(연설회 과열 문제)을 간단하게 해결할 줄 알았지 잠정 중단 같은 것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대의원들이 앉을 중앙 자리에 이명박 후보 로고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은 대학생 30여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여기는 대의원들 앉을 자리니까 비켜주시오, 이 안에서는 그런 유니폼을 못 입게 돼 있으니까 그렇게 해선 안 된다’라고 했더니 자리는 끝날 때까지 안 비켜줬고 유니폼은 뒤집어 입었다고 하더라”고 제주연설회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광주연설회 무기한 연기와 관련해서도 “광주지역 당협위원장들이 정말 화가 나서 우리 측 김무성 조직총괄본부장이 우리 캠프의 일도 아닌데 몇 번이나 사과를 해야 했다”면서 “호남 대의원·당원들이 정치의식 수준이 굉장히 높은데 거기에서 불상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몹시 화가 나 있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 후보 측의 TV토론회 조건부 거부 입장과 관련해서도 “토론회를 다섯 번으로 정해 방송사에 통보까지 했는데 그것을 줄여달라고 해서 네 번으로 줄였다”면서 “그런데 두 번이라고 그런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후보 측의 ‘맞장토론’제안과 관련해서도 “4명의 후보가 있는데 2명을 빼놓고 하는 게 합당한 일은 아니다”라며 “법으로도 4명의 후보 중에 공중파 방송이 둘만 불러내 토론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불교방송 라디오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 “(제주)연설이 거의 끝날 무렵 조그만한 소요가 있었는데 전당대회나 경선 유세를 수도 없이 해봤지만 경선유세 자체를 연기할 만한 사유는 절대 안 된다”면서 “그런 게 있으면 당 지도부가 각 후보 캠프에 통보를 해서 자제를 당부하면 될텐데 연설회 자체를 연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 의원은 이어 “광주, 전남 연설회 하나만 빼면 한나라당이 우습게 된다”면서 “오후 2시에 광주 연설회 하기로 된 실내체육관에 영문도 모르고 오시는 당원들이 많을텐데 그 분들에게 약속을 해 놓고 이게 무슨 꼴인가”라고 덧붙였다.
이혜훈 대변인은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 “모 후보 캠프에 출입하는 언론인들을 통해 나오는 얘기를 들어보니, 후보가 고령이고 목이 쉬는 등의 문제 때문에 합동연설회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한다”면서 “당장이라도 후보들이 모여 서약서를 쓰고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하면 합동연설회를 굳이 연기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가장 공정하고 민주적이며 깨끗한 경선방법이 TV토론이나 합동연설회인데 이 두 가지를 다 거부한다면 남아있는 선거방법이 뭐가 있나”라며 “매표행위, 향응제공, 일대일 접촉 등 과거의 구태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선거방법을 택하자는 것인지를 당 지도부와 모 후보 측에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캠프 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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