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산악회-캠프 접촉 확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24 21: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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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전 선거운동 논의 여부 수사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의 외곽 후원조직인 ‘희망세상21’의 사전 선거운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오세인)는 24일 김문배 회장 등 산악회 간부들이 이 후보 측 캠프 인사와 접촉한 정황을 포착하고 접촉 경위와 목적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신종대 2차장 검사는 “산악회 간부들이 이 후보 캠프 인사들과 수시로 접촉한 사실을 밝혀내고 선거운동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통회내역 조회를 통해 산악회 간부들이 워크숍 등 행사를 전후해 L씨 등 캠프 측 인사 2~3명과 여러차례 전화통화를 하거나 직접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후보 측 캠프가 조직적으로 활동을 지휘했는지, 자금 지원을 했는지 여부 등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김 회장 등 산악회 간부들을 상대로 통화 내용과 경위, 목적 등을 집중 추궁했으나 이들은 “사적인 목적의 통화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진술과 기초 자료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을 마치는대로 금명간 이 후보 캠프 측 인사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기각된 김 회장과 사무총장 권모씨에 대해서도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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