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내 소장파들의 과거 행적, 특히 전당대회 당시 미래모임만 해도 기회주의적 모습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멤버로서 송구스럽고 부끄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역할을 한 적도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한나라당 대선경선관리위원인 그는 소장파 남경필 의원이 최근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중립모임 만든 것에 대해 “중립 의지를 가지고 당이 경선 이후에 흔들리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겠다면 동의하지만, 어떤 단체로서 힘을 발휘하려는 취지아래 만든 것이라면 그건 바람직하지 않고 의미도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우리 한나라당이 좌초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일축하면서 “후보가 결정되면 패자측이 의연하게 하나가 돼 손을 들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회 환노위 소속인 정 의원은 그 분야에서도 전문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 정 의원은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되고 말았다”며 “고용의 안정은 유지하되 정규직과 똑같은 대우를 해줄 수 없으니 또 하나의 직분을 만들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의 노동현실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재의 두개의 그룹(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세개의 그룹(준정규직 신설)으로 나누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고, 제가 당의 경제분야 브랜드개발공약일원으로서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군기지 반환과 관련, 그는 “오염된 미군반환기지에 대해 빨리 오염을 제거해 지방자치단체에 이양되거나 국가 목적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 비용을 미군이 부담하느냐 한국이 부담해야 하느냐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논의가 오가는 것”이라면서 “해결방안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전 세계에 86개의 기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입장을 고려해 주어야 한다. 미국은 선례를 남기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그렇다면, 그 비용을 우리가 부담하는 대신 들어간 비용을 방위비분담금에서 정산토록 하면 간단하게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정 의원은 정부측에 이 같은 방안을 제의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방부장관과 내무부장관 등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섭 의원은 공무원노조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해댔다.
그는 공무원노조가 올해 기본급을 4.6% 올리는 한편, 그동안 실질임금이 줄었다는 것을 감안해 5%를 추가로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무원도 노동자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복지가 증대되는 것에 찬성하지만, 이 시점에 우리 공무원노조가 고용의 안정을 보장받고 있다는 측면을 도외시하고 자신들의 이익에 대해서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일단 국민들이 반갑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의 대북관계 코드 전향문제와 관련, “지금도 의연하게 평화가 우선이다. 평화를 지키는 가운데 통일의 길을 간다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이번에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인도적 입장에서 해결할 문제들은 평화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계하지는 않겠다. 그런 차원에서 인도주의에 속한부분은 과감하게 풀자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초선 의원인 정 의원은 지역구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아예 매주 주말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을 정도다.
실제 도의원이나 시의원들과 함께 오지 마을을 찾아다니는 정 의원을 발견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여론수렴하는 절차와 대화를 위해 상당히 긴 시간을 가졌다.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의정활동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시에 철도와 도로 같은 인프라구축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수도권규제 문제나 오염청량제 문제 등을 놓고도 국회내에서 격론을 벌인 일들이 많았다.
그는 “수도권정비 개정안은 국회에도 제출하고 어지간히 싸웠는데, 김문수 지사가 투스탭으로 가자고 의견을 모아서 눈물을 머금고 그 뜻을 접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큰 꿈을 접지 않았다.
정 의원은 “철도를 설계까지 해놨는데 워낙 신규노선들이 많아 아직 손길이 닿지를 못하는데 어떻게든 우리지역에서 착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성남도로는 우선 투자를 하는 입장을 정해서 그래도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계속 신도시를 추진해서 광주의 인프라를 크게 바꿔놓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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