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취하하면 수사 종결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10 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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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검찰 본질 어긋난 수사강행 납득안가 한나라당은 검찰이 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이 검증 관련 고소를 취하해도 수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 10일 “검찰은 고소가 취하되면 수사를 종결해야 한다”고 맞섰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만큼은 검찰이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일체 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태도를 국민에게 보여주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대변인은 “검찰은 대선을 5개월 앞둔 민감한 시점에 한나라당 후보에 대해서만 고소사건의 본질과 어긋난 부분에 대한 수사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말로는 정치적 중립과 공정한 대선 관리를 강조하지만 혹시 보이지 않는 손의 압박을 받고 있지는 않느냐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말이 있다”면서 “(검찰은) 반의사 불벌죄인 명예훼손 혐의를 제외하고 국가기관의 자료유출 의혹 등 다른 혐의는 수사가 가능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지만 이는 통상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법 논리”라고 덧붙였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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