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반한나라당세력이 다 모이자는 주장은 국민의 그 다음 질문인 경제성장, 양극화 완화에 대해서 답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열린우리당의 총선전략에서 나온 발상으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을 통째로 합쳐서 17대 총선결과를 그대로 챙기려는 열린우리당의 총선대비 전략이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또 “이른바 후보중심 정당론, 제3지대 헤쳐모여식 정당론, 함께 갈 수 없는 세력의 불참을 상정한 무조건 대통합론 등은 무조건 대통합의 변형된 형태”라고 꼬집으며 “대선 후보간에 이념성향과 정책노선이 서로 다른데, 세력을 키우기 위해 무조건 합친다는 것은 권력을 잡기위한 후진국식 이합집산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통합민주당을 완전 해체하고 다시 새로운 정당을 만들자는 주장은 민주당의 50년 민주화투쟁 전통을 단절시키고 당원들의 자긍심과 헌신성을 약화시켜 대선에서 어려워질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다”며 “한나라당과 대적할 진영의 세력통합 문제가 무조건 7월 중에는 마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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