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못이루면 한나라 공중분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8 20: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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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원내대표, 검증공방등 과열 경선분위기 우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8일 “이번에 또 다시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한나라당은 공중분해 되거나 즉각 해체되는 운명”이라면서 검증공방과 의혹제기 등으로 과열된 경선분위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 의원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당내 경선 후보들의 모습은 국민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하고 이렇게 하면 5년전, 10년전의 재판의 예고편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지지율이 높으니까 내부의 적만 처리하면 대통령이 쉽게 된다고 생각하냐”며 “지금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매우 혼란스러워 한다”며 우려했다.

그는 또 “유력대선후보에게 열심히 눈도장을 찍으며 상대에게 도끼들고 대드는 과잉충성을 하는 의원이 있다”며 “이는 후보도 당도 망하게 하고 이를 제어하지 못하는 후보도 문제”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이어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열심히 싸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공천받기 어렵다”며 “국회에서의 활동상을 잘 정리해 공천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인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집권한 후 당 해체를 막기 위해 ▲후보들의 모든 공약·제안을 당에서 철저히 검토하고 ▲중립적인 총선 공천을 위한 후보 관여 배제 등을 촉구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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