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햇볕열차 무임승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5 20: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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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정책수정 앞서 그릇된정책 사과하라” 비판 열린우리당은 4일 한나라다당의 대북정책 변화 관련 “대선을 의식해 슬그머니 햇볕정책 열차에 무임승차 하려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햇볕정책은 말이 아니라 실천인데 지금까지 한나라당은 국가보안법 개폐에 반대하고 때마다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대북 퍼주기라고 비난을 늘어놓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그런가 하면 조금만 남북관계가 경색되더라도 개성공단에서 기업을 철수하라는, 금강산관광을 중단하라느니, 인도적 지원도 중단하라는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은 햇볕정책을 수용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기에 앞서서 지금까지 햇볕정책의 발목을 잡고, 햇볕정책을 비난하고, 남북관계의 경색을 도모해 온 과거의 행태에 대해서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6자 회담이 성과를 보일 듯하고, 북미 관계가 정상화될 듯하자 대선을 앞둔 한나라당이 슬그머니 햇볕정책의 열차에 무임승차하려고 한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은 한나라당에게 대북관계를 맡겨서는 도저히 남북관계의 개선과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정책 수정에 앞서서 지금까지의 그릇된 정책을 먼저 사과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사과를 촉구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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