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손학규 전 지사에 대해 “2차 민심 대장정은 ‘정치쇼’”라며 비판했고, 정동영 전 의장에게는 “중산층을 몰락시킨 장본인이 중산층 시대를 연다고 한다”며 비판했다.
특히 손 전 지사의 ‘2차 민심대장정’에 대해 “저조한 지지율을 어떻게 좀 끌어 올려볼까 하는 고민에서 나온 ‘정치쇼’”라며 “기회주의 정치인이라는 비난을 가려보겠다는 ‘퍼포먼스’”라고 꼬집었다.
나 대변인은 또 “지난해 102일 민심대장정을 마친 후 ‘내가 벽돌이냐, 어떻게 빼서 넣냐’고 말했던 손 전 지사가 ‘노무현 정권’, ‘노무현을 배신하고 탈당한 사람들’에 얹혀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며 “스스로 벽돌이 돼버린 손 전 지사는 공사판에는 필요할 지 몰라도 정치 발전에 무익한 존재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정동영 전 의장에 대해서는 “정 전 의장은 탈당하면서 ‘열린우리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고 실패를 자인해 놓고, 이제 와서 중산층, 중소기업, 중용 등 ‘3중 정치’니 ‘중통령’이니 말장난에 불과한 구호를 내세우며 대선출마를 하려 한다”며 “정 전 의장이 한 일이라고는 민주당을 배신한 ‘분당쇼’, 탄핵때 악어의 눈물을 흘리던 ‘탄핵쇼’, 그리고 무책임한 열린우리당 ‘탈당쇼’ 등 ‘3쇼 정치’ 뿐”이라고 비난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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