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일부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7월 중순이 되면 양강구도가 깨지고 당원이나 일반유권자들이 제3의 후보에게 눈을 돌리는 구도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래서 지금 일각에서 이회창 전 총재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 전 총재가 나오는 순간 한나라당이 차떼기 정당으로 전락해 선거 자체를 치를 수 없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또 “7월 중순 경 제3후보론이 뜨면 나도 맹목적 권력의지를 가질 수 있다. 속된 말로 말빨이 설 때 해도 늦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명박 후보와 관련 “이 후보가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되면 대선 당일까지 정책, 나라에 대한 비전은 실종되고 검증 공방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와 관련해서도 “일각에서는 박 후보 지지도가 30%라고 이야기하지만 냉정히 말해 20~25%고, 이들은 박 후보가 뭘 하든 박정희 시대 향수를 가진 시멘트 지지층”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 후보가 경선에서 당선되면 범여권에서는 손학규 후보가, 박근혜가 당선되면 이해찬 후보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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