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원 동의하면 손학규 받아줄수 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26 2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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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미애 前의원 지난주 대선출마 의사를 밝힌 민주당 추미애 전 의원은 26일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민주당 복원에 동의한다면 (통합민주당 입당을) 받아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추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이인제 전 의원이 범여권 통합에 합류의사를 밝힌 손 전 지사를 향해 중도개혁주의라는 정치적 노선 등을 들어 통합 민주당에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나의) 전제 조건은 민주당 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범여권 통합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방정식을 제시하면서 어렵게 하고 있다” 며 “민주당을 복원시켜 (한나라당과) 양당제로 만들어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를 해야하는데 이 기본적인 틀을 깨니 국민들을 복잡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지금 큰 결단이 필요하다. 통합 운운하며 외곽에서 5자회담이나 8인 회의 등을 갖는 것은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며 “(지금은) 깨져 버린 민주당을 복원시키고 경선 무대의 외연을 확대시켜 경쟁의 틀을 시급히 만들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양당제를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양당제로 국민에게 심판 받는 것이 추후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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