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측, 이명박에 공개사과 촉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25 2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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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보고서 위변조 범여권과 정보공유 발언 관련 한나라당 대선 경선 박근혜 후보측은 25일 한반도대운하 보고서 위변조 논란과 관련, 범여권과의 정보공유설을 제기한 이명박 후보측에 공개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박 후보측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재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부운하 공약에 대한 정상적 검증노력을 가로막았던 이명박 후보 참모들의 험구와 온갖 모략성 발언들에 대해 이명박 후보가 직접 당원들에게 사과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이 후보측에서 모 캠프 모 의원이 9쪽짜리 보고서를 받아서 37쪽으로 만들어서 언론기관에 배포했다고 말했는데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다시 우리 캠프의 이성헌 전 의원까지 끌어들였는데 정정당당하게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약에 잘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사과해 달라”면서 “의혹제기에 단 한가지라도 정황증거만이라도 제출했으면 하는게 저희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조사 결과 (수자원공사의 대운하보고서를 넘긴 것으로) 밝혀진 김 모씨가 우리(박근혜 후보)와 가깝다느니 하는 것 같은데 국민 가운데 30%가 우리쪽과 가깝다”면서 “그분 중 한 분인지 어느 정도 가까운 것인지 입증할 자료를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최근 이명박 후보의 참모들이 보여준 한심한 위기관리능력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 후보의 급격한 지지율 추락은 본선에서 역전을 초래 할 수도 있는 개인적인 ‘흠’과 ‘허물’ 그리고 ‘대운하 공약의 허점’ 때문이라고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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