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검증 국민이 나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25 17: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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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검증위 ‘제 식구 감싸기 위원회’로 전락…네티즌·국민 한나라당의 후보 검증 양태가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는가하면, 당 검증위원회마저 ‘집안 식구 감싸기’ 위원회로 전락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시민과 네티즌들이 직접 각 정당 대통령 후보를 검증하기 위해 ‘올바른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네티즌과 국민 검증 위원회 준비위원회(가칭)’를 25일 발족시켰다.

시민단체 미래포럼 대표 서석구 변호사를 발기인 대표로 하는 준비위원회는 ▲박복덕 목사 ▲이태준 프론티어타임스 논설위원 ▲이진우씨 ▲김용곤 한경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곽형식 대구한의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문대현 교수 건국대학교 정치행정학부 교수 ▲이향재 백석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 교수 ▲전정숙 한국 폴리텍대학 컴퓨터게임과 교수 ▲유대원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오윤석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교수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임시 대변인은 유대원 교수가 맡았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그 동안 한나라당 검증위원회의 활동을 주의 깊게 관찰한 결과, 이대로는 안된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네티즌과 국민 검증위원회’를 발족시키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네티즌과 국민 검증위원회’는 “한나라당 후보 뿐만 아니라, 여권 및 범여권의 후보들도 검증하되, 전 과정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처리함을 원칙으로 하며, 중요 검증회의 과정을 인터넷을 통하여 중계하고 검증 결과는 수시로 중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는 “최종 검증 결과 역시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언론에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는 “의혹이 명쾌하게 해명되지 않는 부분은 검찰에 고발조치 하는 등, 차기 정부가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나라당 대권후보의 검증에 관한 실무적인 절차는 추후 설립될 별도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박사모 정광용 대표 등 네티즌들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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