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대통합 밀알” 결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19 20: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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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전직의장 3인 탈당후 첫 회동 가져 소통합 반대의사 표명


문희상 김근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 이른바 ‘문근영’으로 불리는 3인이 19일 조찬 회동을 가졌다.

범여권 대통합을 추진 중인 세 사람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후 처음 가진 공개모임이었다. 지난 12일 김근태 전 의장이 대선불출마와 함께 탈당했고, 15일 문희상 전 의장에 이어 18일 정동영 전 의장이 열린우리당을 떠났다.

세 전직 의장은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지금을 대한민국의 역사를 거꾸로 돌리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할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규정하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대통합의 밀알이 될 것이다”고 결의하면서 대통합을 위한 3가지 입장을 공표했다.

먼저 “수구냉전 부패세력에게 집권을 허용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반드시 대통합을 이루어야 하고 완전국민경선을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줄 때 제3기 민주개혁 정권의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어떠한 경우에도 배제를 통한 소통합 논의로는 대통합을 이루어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며 “2007년의 시대정신이며 지상과제인 대통합의 실현을 위해 제정파와 제세력이 대통합의 대열에 즉각적으로 합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시간이 없는만큼 범여권의 대선주자와 제세력이 얼굴을 맞대고 대통합의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며 “반한나라당 전선에 같이 설 모든 분들의 참여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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