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의 비겁함 불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18 2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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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토론엔 응하지 않고 반대측 배제한듯 보도”불편한 심기 청와대가 ‘노무현 대통령 언론인과의 대화’ 토론회(17일)에 응하지 않은 일부 언론 당사자들을 향해 “초청에 응하지는 않고 마치 청와대가 반대측을 배제하기라도 한 것처럼 보도한 신문들의 비겁함이 불쾌하다”고 따졌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18일 청와대브리핑에 ‘반대에는 용기와 책임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토론에 참석은 하지 않고 일방적 토론회라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보수석실은 글에서 “물론 참석하고 안하고는 각 단체 및 언론인 개인의 선택이니 탓할 이유는 안된다”면서 “그러나 나오라 할 때는 나오지 않고 등 뒤에서 비난하는 태도는 용기의 부족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홍보수석실은 “주최측은 ‘형식’을 갖추기 위해 거의 모든 언론단체를 섭외했으며, 많은 언론사 간부들과 일선기자까지 접촉했다”면서 “여기엔 언론사 사장들의 단체와 신문사 편집간부 단체·방송사 편집간부 등 거의 모두가 망라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보수석실은 “모두 거절했다. 각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께도 대부분 참석을 요청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고사했다 한다”면서 “참석 불응의 논거도 용기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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