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천 민주당 대표와 김한길 중도신당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중도개혁대통합 협상을 위해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의 합당수임기구 합동회의는 27일로 연기하며 25일까지 이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은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들 중 중도개혁대통합을 지지하는 분들이 중도개혁대통합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이 분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겠다”며 ‘중도개혁대통합 협상회의’를 제안했다.
김한길 대표는 중도개혁대통합 협상회의 제안 배경과 관련, “지난 16일 밤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각 정파의 의원들과 민주당의 소위 대통합파로 일컬어지는 분들 간에 있은 회동 결과,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 양 대표에게 대통합을 위한 회의체 제안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그 전달받은 내용을 가지고 박상천 대표와 1차 논의를 했고, 어제 오후에 각 당의 회의 단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결과 오늘 중도개혁대통합 협상회의를 제안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소위 말하는 제3지대 신당에 참여하기 위해서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탈당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점을 그 날 회동에서 확실히 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진 분이 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들었고, 그 결과 많은 분들이 열린우리당과 당대당으로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데에 대체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양당의 법적합당등록일이 자꾸만 늦춰지고 있지만 해야 할 일은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워낙 급박하기 때문에 오늘부터 양당이 공동으로 국민경선규칙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해서 가동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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