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청와대와 야당의 검증공방은 맞고소·법적분쟁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까지 번지게 됐다.
이 후보 측 대변인 진수희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40분 박형준 의원과 공동 명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진 의원은 고소장 제출 직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측은 정당하고 적법한 문제제기를 한 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이용해 힘없는 야당을 탄압하는 청와대의 이같은 행위는 민주국가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고소장을 제출한 뒤 성명서를 통해 “국가기관을 동원해 이명박 죽이기 공격 자료를 만들고선관위의 경고도 무시한 채 대통령 자신이 직접 친위세력의 집회에 참석해 야당후보 죽이기 폭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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