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80%인 서민정책에 집중해 어두운곳 밝히겠다
“언론이 이명박 박근혜 후보의 찌라시(광고지)냐.”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13일 염창동 당사에서 대선 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언론보도 관행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내며 이같이 비난했다.
홍 의원은 “빅2라는 이명박·박근혜 후보에 비해 스몰3의 지지도 차이가 크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열심히 일하고 힘들게 끌고 가는 후보를 ‘스몰3’라고 계속 폄하하면 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또 “일부 신문들이 양 주자 진영에 줄을 서는 듯한 기사를 양산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만약 홍준표의 정신, 능력, 식견이 제대로 국민에게 알려졌다면 지금쯤 지지율이 상당히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명박 후보 검증론과 관련 “BBK사건 같은 경우 이명박 후보 측의 대응은 97년, 2002년 이회창식 대응이며, 이는 솔직하지도 국민에게 감동 줄 수도 없다”면서 “솔직하게 ‘천하의 이명박도 사기당할 때가 있다’고 하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박근혜 후보의 정수장학회와 관련해선 “강탈한 재산이라면 권리의 원천이 없고 그 이후의 모든 행위가 무효”라며 “그런데 그것을 공익법인이라고 하며 피해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난했다.
다음은 홍준표 의원과의 일문일답.
-후보 검증이 어떻게 이뤄져야 한다고 보나.
“검증위 활동은 검증위 대로 하고 언론과 사건 당사자의 주장은 주장대로 이뤄져야 한다. BBK사건 같은 경우 이명박 후보 측의 대응은 97년 2002년도 이회창식 대응이다. 솔직하지도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도 없다. 솔직하게 ‘천하의 이명박도 사기당할 때 있었다. 일 만하던 사람인데 정치 휴지기에 일 하려고 다른 사람과 합작했는데, 나와 친인척이 돈을 떼였다. 대선에 나서는 사람이라는 약점 때문에 온갖 억측과 루머가 난무한 상황이다’라고 솔직히 이야기하라. 노무현 대통령 장수천도 쫄딱 망하지 않았나. 노 대통령은 돈 벌어 정치자금하려다 쫄딱 망했다고 솔직하게 접근했다. 박근혜 후보의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해서 강탈한 재산이라면 권리의 원천이 없는 것이고 그 이후의 모든 행위가 무효다. 그런데 공익법인이라며 피해가는 것은 옳지 않다. 정수장학회에는 지금도 박정희 대통령 자제의 측근이 이사장으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권리의 원천이 없는 재산은 원천적으로 다 무효다.”
-‘빅2’라는 이명박·박근혜 후보에 비해 ‘스몰3’의 홍준표·원희룡·고진화 의원은 지지도가 많이 차이나는 데, 어떻게 보느냐?
“빅2가 쟁투를 벌인지 1년이 지났고 언론도 그들 중심으로 보도하고 있다. 광주 토론회 후 다음날 신문 보고 깜작 놀랐다. 미국 등 선진국은 그런 식으로 신문을 제작하지 않는다. 당시 알맹이가 있는 토론을 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튿날 (이명박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등을 동원해 몇 페이지를 만들고, 의미 있는 말을 한 사람은 (신문)하단에 깔았다. 미국 같으면 홍준표가 붐을 일으켰다. 일부 신문이 카르텔을 형성해 양 주자 진영에 줄 서는 듯한 기사를 양산하는 것은 옳지 않다. 만약 홍준표의 정신, 능력, 식견이 제대로 국민에게 알려진다면 지금쯤 지지율이 상당히 다를 것이다. 일부 언론이 담합해 의도적으로 무시·폄하하면 안 된다. 만약 언론이 정상적인 보도를 한다면 대전 토론회 이후부터는 지지율 변동이 획기적일 것이다. 언론은 홍준표에게 이명박·박근혜 저격수라고 하는데 왜 저격인가, 정책검증이다. 언론 태도가 정당하지 않다. 대한민국 언론들이 박근혜 이명박 광고하는 찌라시들인가. 현장에 있는 기자들만이라도 제대로 의사전달을 해줬으면 좋겠다. 부산 토론회 후에도 기자실분 위기는 홍준표가 제일 내용 있고 의미 있다는 것이었는데 다음날 기사에는 참모가 써준 글만 읽는 사람. 제대로 된 통계수치도 모르는 사람들 위주로 보도됐다. 현장 기자들은 데스크에 항의해야 한다. 그런 식으로 언론이 양대 주자의 찌라시 형태로 전락하면 되나.”
-당내 지지그룹은 형성됐나. 당초 주장했던 것처럼 6월 말까지 5% 지지율 형성 가능하겠나.
“당내 지지그룹은 양대주자에게 99%가 다 줄 섰고, 공천협박까지 자행되고 있는데 누가 (나를) 지지하겠나. 나는 거기에 신경쓰지 않는다. 대한민국 80%인 서민정책에 집중하겠다. 내 한 몸 촛불 돼 대한민국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의사를 묻겠다. 만약 언론이 공정보도를 해주고 제대로 보도해주면 5%아니고 15%까지 올릴 자신이 있다. 결국 진심이 전달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진심은 홍준표 하나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고 언론을 통해 전달되는 것이다.”
- 주장하는 바가 한나라당 정책과 다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정책과 가장 근접하게 내세우는 분이 박근혜 후보다. 박 후보 경제정책은 한나라당이 줄곧 정부를 상대로 줄곧 요구하던 정책이고 그 정책만으로는 서민들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그 정책만으로는 20%에 해당하는 가진 자의 계층에는 절대적인 지지 받을지 모르겠으나 80%서민에게는 와 닿지 않는다.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이기려면 서민의 마음을 잡아야 한다. 대미자주노선 강화 문제는 우리가 11대 경제대국이 됐는데도 일방적으로 한미동맹에만 매달리고 대미종속 일변도로 비춰진다면 국민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제 외교분야는 바뀌어야 하고 개선돼야 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로컬거버넌스] 사통팔달 구리, '교통 혁신 10대 인프라'로 수도권 동북부의 심장이 된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4/p1160316660521798_822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