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윤리위, 곽성문에 경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07 20: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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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증거등 추가공개는 당원 포기하는것” 한나라당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7일 이명박 박근혜 후보 측이 재산문제 등에 대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곽성문 의원이) 오늘 또 무슨 이야기를 한다면 당이 정한 명령을 어기는 것이니 스스로 당원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윤리위원회 회의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곽성문 의원이 X파일 등 증거를 공개하면 어떻게 되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 이 시간 이후 또 다시 검증공방이 지속되면 어떤 사람이든 윤리위에 회부해 엄정한 책임을 묻고 징계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전 시장이 곽 의원에게 증거를 제시하라고 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 전 시장 측은 (증거를) 검증위에 제시하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며 “윤리위도 그렇게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양 캠프는 이 시간 이후 (검증 문제에 대한) 캠프의 개별 발언이나 대변인 해명 등 공방 일체를 자제하고 할 말이 있으면 검증위 등 당의 공식기구를 통하라”면서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윤리위는 이를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이 전 시장의 재산문제 해명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들어봐야 겠다”면서 “서로 주고받는 장외 검증공방으로 비춰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며 이 전 시장도 충분히 그 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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