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체제개선 성공 예 들며 자신감 표현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31일 한반도대운하 공약에 대한 공격에 대해 “이 지구상에 누가 환경을 파괴하고 이 민주사회에서 국민 뜻을 어기고 할 수 있는 사업이 있겠느냐”면서 “언젠가는 (한반도대운하에) 다 지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제주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당원 협의회 간담회에서 “지금 정치적으로 여야(범여권 진영과 박근혜 후보측)간에 (한반도대운하 정책을)반대한다고 난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서울시장 재직시절 대중교통체제 개선 사업을 예로 들면서 “시민들이 지하철 버스를 돈 800원만 내면 3번, 4번 갈아탈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그 계획을 할 때 반대가 얼마나 많았는지 몰랐다”면서 “이명박 시장 사퇴하라고도 했는데 사업 시행 이후 나한테 사퇴하라고 했던 사람 아무도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대운하를 제가 환경을 파괴하고 그걸 하겠느냐”면서 “저는 희망을 갖는다. 제 경험에 의하면 언젠가는 다 지지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시장은 “제가 온 세계 다니면서 그런 유사한 일을 많이 해 봤는데 나보다 일을 더 많이 한 사람들이 반대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면서 “공격하는거 달게 받고 있고 더 노력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그러나 “정치적 목적으로 ‘덮어놓고 안 된다’고 하는 사람에겐 해명이 안되더라”면서 “청계천(복원 사업) 때도 준공식 때까지 반대하다가 준공되고 사람들이 다 좋아하니까 (반대자들이) 없어지더라. 이것(한반도대운하)도 그럴 것 같다”고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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