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盧, 기사 송고실 폐쇄’ 발언 힐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30 1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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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서 정보공개법등 개정 최선”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기사송고실 폐쇄 검토 발언과 관련해 30일 “노 대통령은 임기 말에 더 큰 상처를 내기 전에 무리수를 두는 것 보다는 국민들에게 보다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나라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국민의 알 권리 보호를 위해 정보공개법 등 관련법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노 대통령은 전에도 대연정과 개헌 등을 들고나와 혼란만 부추긴 전력이 있다”면서 “대연정·개헌은 그나마 필요성이라고 강조할 수 있었지만 이번은 명분이 약하고 지난 두 번 보다 상황이 안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앞서 강재섭 대표는 “광주 토론회장에 가보니 언론 기자실이 있고, 기사송고실도 있더라”면서 “남북회담 같은 것을 해도 기자실·송고실이 있는데 노 대통령은 도대체 뭐하는 건가”라고 노 대통령의 기사송고실 폐쇄 검토 발언을 비난했다.

김용갑 의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 대통령이 제정신인가”라면서 “국민들은 노 대통령이 언론을 불 질러놓고 오기를 부리는 것을 보면서 네로황제가 로마를 불지르고 활활 타오르는 것을 보며 파안대소하는 장면을 연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제 노 대통령은 민주화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없어졌다”고 비난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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