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집단 탈당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문학진 열린우리당 의원은 29일 “김근태, 정동영 전 의장도 큰 틀에서 의견을 같이 했다”며 “한 분은 지금 확실히 포함되는 걸로 보고 있고 또 한 분은 아직 고민 중인 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7일 23명이 모였고, 제가 간사 격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두 전직 의장을 다 만나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방법으로 대통합에 접근을 해야 되겠다는 큰 틀에서는 두 분도 생각이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탈당 방법과 관련해서는 “6월14일 이전에 몇 차례 나눠서 할 것인가 아니면 이를 넘겨서 그 직후에 할 지 일요일날 난상토론을 했는데 아직 결론을 못 내렸다”며 “의견들이 그렇게 갈려서 내일 아침에 결론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학규 전 지사의 합류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 당의 김부겸 의원 같은 분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 듣고 있는데 우리가 지금 짜려고 하는 틀, 대통합신당, 이 틀로 결국은 오리라고 보는데 시간을 달라는 입장인 것 같다”며 “그런데 우리는 시간을 마냥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으니 기왕이면 좀 서둘러서 같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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