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좌시하지 않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8 19: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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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6월 국회 정치선전장화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28일 “한나라당이 6월국회를 정치선전장화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감스럽게도 한나라당은 6월국회를 정치선전장으로 만드려는 잘못된 인식을 깔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당은 국민연금법 로스쿨법 사학법 등 필요한 법안들을 해결하는 국민을 위한 6월국회를 운영해 나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필요한 법안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생산적인 국회로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특히 “국정홍보처를 갖고 한나라당에서 시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정홍보처 폐지에 관한 법률안도 제출하겠다는데 이런 법안들이 제출되면 각 상임위원회에서 간사 합의를 하고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개정의 필요성 여부 등을 자동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원내대표는 “그런데 집권하면 모든 언론을 한나라당이 장악하겠다는 엉뚱한 장난을 하면서 국정홍보처를 폐지하면 언론자유가 수호되는 것처럼 엉뚱한 주장을 한다”고 비난하면서 “한나라당 전신은 공보처를 갖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보처(폐지)든 무엇이든 법안이 올라오면 상임위에서 논의하게 된다”며 “한나라당 멋대로 운영하는 국회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또 “우리당 의원들 중심으로 모든 정당들이 단결할 필요가 있다”며 “당내 탈당 논의가 있는데 6월 국회의 중요성을 감안해 의원으로서 할 일들에 대해 자기 임무를 충실히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이 분열해 6월국회가 망쳐져서는 안 되는 만큼 6월에는 탈당할 자유를 주지 않는다”며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우리당에게 ‘탈당할 사람은 탈당하라’고 권유까지 했는데 이런 치욕적인 비난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대통합 문제는 당의장 중심으로 책임지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며 “당 지도부 중심으로 당론에 따라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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