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순청장이 직접 책임져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7 1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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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회장 보복폭행사건 은폐 의혹 한나라 나경원대변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으로 인해 이택순 경창철장이 곤경에 빠졌다.

우선 한나라당은 27일 홍영기 서울경찰청장이 사퇴하고 경찰 수뇌부가 중징계를 받는 등 경찰 조직 전체가 위기에 처한데 대해 “국민 신뢰를 위해 경찰청장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으로 통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거짓말의 향연이었다”면서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불거진 온갖 축소 은폐 의혹들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졌으며 이로써 경찰의 신뢰는 바닥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나 대변인은 “이제 국민들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경찰의 발표 내용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다”면서 “무너진 신뢰 회복을 위해 경찰청장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경찰청장과 간부들이 직위해제 되고 검찰의 수사를 기다리고 있지만 문제의 본질은 건드리지 못하고 곁가지만 흔드는 꼴”이라면서 “몸통으로 의심받고 있는 이택순 경찰청장이 직접 책임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마지막 남은 경찰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전.현직 경찰 관계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무궁화(클럽) 게시판에도 경찰 수뇌부를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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