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22일 ‘후보검증’과 관련, 미국 전 상원의원 앨런심슨이 하버드대 강연에서 했던 말을 이처럼 인용하면서 “인사청문회방식의 국민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대 정치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언론도 대선 후보 검증에 나서야 한다’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는 그동안 진정한 의미에서의 ‘정책대결’이나 ‘공정한 후보검증’을 통해서 최적의 대통령을 골라내는 데는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철저한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이와 관련해 서 전 대표는 “선진 각국에서는 그 나라의 최고책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고 치열한 ‘검증’의 잣대를 들고 후보의 정책과 도덕성, 인물 됨됨이뿐만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이 알고자하는, 알아야 하는 ‘모든 것’을 확인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연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처럼 공정하고, 치열한, 그리고 엄중한 ‘검증’의 관문이 있었다면 오늘날 노무현대통령이 존재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서 전 대표는 “4년 전의 대선은 ‘검증’이 아니라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이 대선 전 과정을 지배했을 뿐”이라며 “언론은 이회창후보에게만 집중된 온갖 ‘루머’를 여과없이 보도하였고, 단순히 보도만 한 정도가 아니라 이를 확대재생산시킨 반면, 노무현 후보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검증’ 자체가 없이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허용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검증 과정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
특히 서 전 대표는 검증의 방법으로 인사청문회 방식의 국민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한나라당의 경선 후보자 검증은 비록 당의 주관 하에 이루어지지만 그 성격은 결코 한나라당만의 문제가 아니”라면서 “가장 유력한 주자를 보유한 정당의 일인 만큼 결국 그것은 대한민국의 일이고, 우리 국민 모두의 일로 한나라당의 검증은 반드시 당내 검증이 아닌 국민검증의 형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서 전 대표는 “비록 50%의 국민선거인단이 포함된 선거인단이 대선후보를 선출하지만 명실상부한 국민후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검증과정에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국민검증이 꼭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국회인사청문회 방식의 도입과, 온라인 생중계는 물론 실시간으로 시민패널들 및 일반국민들의 질의, 응답 등이 가능토록 해 국민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한나라당후보를 국민후보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서 전 대표의 견해다.
이어 그는 “이들에 대한 바르고도 철저한 검증을 통해 국민들의 후보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은 언론의 책무”라며 언론인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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