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 터키 앙카라시 교류·협력 확대 ‘악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0 19: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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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터키 앙카라에서의 첫날인 18일 오후(현지시각), 한국공원을 방문해 참전용사를 기리며 헌화하고 멜리 괵책(Melih Gokck)앙카라시장과 두 도시간 교류·협력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앙카라시장 내외를 비롯한 대표단, 공연단 등 110여명의 방문단이 서울시를 방문해 서울 ‘앙카라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한 답방.

오 시장을 비롯한 공식 대표단은 이날 오후 4시30분 한국전에서 전사한 765명의 무명 용사들의 영혼을 안치한 한국공원을 방문, 한국참전 터키탑 앞에서 참전용사를 기리며 헌화했다.

한국공원은 1971년 8월, 서울-앙카라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건립됐다. 한국전 당시 전원 지원병으로 참전한 터키군은 총 1만5000명으로, 생존자는 1만명 중 1500명이 앙카라에 살고 있다.

오 시장은 한국공원 이어 멜리 괵책 앙카라시장 내외와 서울시 방문단 및 주터키대사와 함께 쟈펠 전시관에서 개최된 ‘서울의 날’ 기념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는 서울이 어떤 곳인가를 알림과 동시에 앙카라시와 서울시가 앞으로 지속적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개막식 행사와 전시회 관람을 마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멜리 괵책 앙카라시장 및 대표 수행단은 오후 7시30분 앙카라시장 초청 환영만찬을 함께하며 갈라콘서트를 관람하고 환담을 나눴다.

특히 멜리 괵책 앙카라시장은 오 시장에게 앙카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 양 도시간 우정을 확인했다.

오 시장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동서 문명의 가교인 터기의 수도, 앙카라시의 명예시민으로서 그 뜻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올해는 한국과 터키가 수교한지 50주년 되는 뜻깊은 해로,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앙카라의 날’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앙카라에서 ‘서울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서울시 전자정부 및 교통시스템 체험전, 서울홍보전시회 및 관광마케팅전, KBS한국드라마 홍보전 등 다채로운 홍보전시회가 펼쳐지는 ‘서울의 날’ 기념전시회는 21일까지 열린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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