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에게 필요한 덕목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6 19: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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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설정·조정력 갖춘 리더십” 자유지식선언(공동대표 최광)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차기 대통령의 덕목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의 덕목으로 경제살리기에 집중하는 국정비전 설정과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정력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함영득 고려대학교 교수는 “미국의 성공한 대통령들은 국가적 위기 아래서도 비전제시 능력이 뛰어났고 원만한 여야관계를 통해 정책의 법률화에 성공했다”며 “한국의 차기 대통령은 명령과 통제에 기초한 명령자로서의 권위주의적 리더십에서 탈피해 타협과 설득에 기초한 조정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함 교수는 또 “차기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에 대해 단순히 높은 경제성장률로만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각 사회집단들 간의 효과적인 정치적 연합 및 제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교수는 이어 대통령의 바람직한 리더십으로 ▲비전능력 제시 ▲민주적 정책결정 및 실행능력 ▲도덕성 ▲인사관리능력 ▲위기관리능력 등을 핵심덕목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회재단 이사장, 송복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이주천 원광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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