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시장은 이날 한나라당 충청포럼 초청으로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창조적 도전이 역사를 만든다’는 주제로 가진 강연회를 통해 “잘 되는 집안은 형제가 싸워도 강도가 들어오면 힘을 합쳐 물리친 뒤 다시 싸운다. 안되는 집안은 계속 싸우다 강도에게 재물도 뺏기고 몸도 다치게 된다.(우리는) 다행이 강도가 들어오려 할 때 맞서려고 (형제간의) 싸움을 중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을 만든 당의 지도자가 대통령을 보고 입 다물라며 싸우고 있는 꼴을 처음 본다”며 현 정국을 비난한 뒤 “비록 4.25 재·보궐선거에서 (우리가)졌지만 교훈으로 삼으면 약이 된다. 책임론을 물으며 대립하면 독이 돼 한 걸음도 못 간다는 점을 명심하고 선의의 경쟁을 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입만 가진 정치는 경제가 중요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만 한다”며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투자하게끔 만드는 지도자가 참 일꾼”이라며 지도자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들이, 한나라당 당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나는)모든 것을 버릴 결심을 하고 있다” 며 “한나라당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 교체를 이뤄낼 것이다. 5000만 국민을 더 이상 지난 10년의 길을 다시 가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내가) 지지율이 전국에서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로 1등을 달리고 있는 것은 저 사람이 되면 뭔가 바뀌지 않겠나 하는 기대감 때문일것”이라고 분석한 뒤 “연간 7%씩 성장시킬 수 있다면 10년 후면 1인당 4만불시대, 세계 7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면 지역 간 싸움도 없어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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