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정치활동 기지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5 19: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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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한 축 ‘미래구상’ 통합출범식 개최 범여권의 한축으로 분류되는 ‘창조한국 미래구상’과 ‘통합과 번영을 위한 국민운동’이 15일 통합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한다.

두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과 번영을 위한 미래구상’(이하 미래구상) 창립총회를 갖고 양 조직의 통합을 선언하고 최 열 환경재단 대표, 양길승 녹색병원장, 연극연출가 임진택씨 등 16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미래구상은 ▲국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평화 보장의 정치주체 ▲신당창당 참여 ▲국민경선을 통한 단일후보 선출 운동 ▲사회통합을 지향하는 정치운동 ▲정치참여 활성화사업 ▲민주평화진보개혁세력의 정치세력화 ▲정치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활동방향으로 정하고 국가와 국민을 책임지는 새로운 정치주체, 사회개혁의 주체로 나설 것을 선언했다.

미래구상은 창립선언문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영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공존, 화해와 협력 및 남북경제공동체 건설 추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수구보수 세력의 냉전적이 대립주의와 사이비 뉴라이트 운동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지향적이고 분열적인 노선 및 정책, 태도를 척결해 나가는 앞장서 과거와 결별하고 우리 내부에 전존하는 기득권을 포기 할 것”이라며 “공생공영의 정신, 한국의 전통적인 인본주의와 미래지향적인 사상과 조직으로 재무장해 사회개혁과 통합운동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주종환 교수는 인사말에서 “과거 민주화를 지지했던 국민들이 민주화 세력에게 큰 실망을 한 것에는 명백한 이유가 있다”며 “국민의 실망을 제대로 읽고 대처하기 위한 민주화 세력의 자기혁신은 뒤떨어져 있어 이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또 “안일하게 과거 기득권에 연연하며 과거로의 회기를 꾀하는 보수세력이 누리고 있는 지지율은 오히려 진보민주개혁진영에게는 더욱 분발을 촉구하는 근거”라며 “진보진영은 남의 탓을 하지 말고 스스로 되돌아보면서 자기 약점과 허물을 찾는 반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구상은 16일부터 6월15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강연회, 토론회 등을 통해 신당 필요성의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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