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내일 ‘사퇴’ 결단할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4 19: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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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대변인 “상임위 안열려도 입장 발표” 한나라당 대선 경선룰 중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주자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강재섭 대표가 오는 16일 자신의 거취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준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대표는 생각의 변화가 없으시다”면서 “모레(16일) 결단을 하신다고 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내일 상임전국위가 열리지 않더라도 모레는 입장 발표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공은 던져졌으니 수습은 당의 대주주인 두 주자가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에게 “대승적 차원에서 판을 멀리 내다보고 당과 후보 스스로를 위해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달라”면서 “게임을 할 사람이 없으면 게임룰이 무슨 소용이냐”라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도 “상임전국위나 전국위에서 표대결하는 경우 당의 분열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분열하면 좋아할 세력은 당 밖에 있으며 국민들의 우려만 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주자들에게 “사기종인(舍己從人)의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촉구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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