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지지·선호도 이명박 1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3 19: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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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 박근혜 > 손학규 順… 朴-孫 차이커 李-朴 양강체제 유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4.7%로 가장 높았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1.5%로 뒤를 이었다.

또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40.6%로 가장 높았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4.4%로 뒤를 이었다.

“만일 오늘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를 질문해 투표 상황을 가정한 후보 지지도를 질문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4.7%로 가장 높았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1.5%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4.7%,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2.5%, ‘노회찬 의원’ 2.4%, ‘한명숙 전 총리’ 2.0%,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1.9%,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0.5%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18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0.6%p),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0.6%p) 모두 지지도의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양강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40.6%로 가장 높았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4.4%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6.7%,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3.2%, ‘한명숙 전 총리’ 2.6%,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2.0%, ‘노회찬 의원’ 1.7%,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1.3% 등의 순이었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이 범여권의 대선 후보 단일화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질문한 결과,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는 응답이 61.7%로 매우 높았다. ‘후보 단일화가 보다 빨라질 것이다’는 응답은 17.2%, ‘후보 단일화가 보다 늦춰질 것이다’는 응답은 14.5%로 나타났다.

범여권 정당 중 통합신당(36.9%) 지지층과 민주당(22.2%) 지지층에서 열린우리당 지지층(16.4%)보다 ‘보다 빨라질 것이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범여권 후보로 적합한 인물로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22.9%로 가장 많이 거론된 가운데, ‘정동영 전 당 의장’ 7.1%, ‘강금실 전 법무장관’ 6.4%, ‘한명숙 전 국무총리’ 6.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3월20일 조사에 비해 ‘손학규 전 지사’의 선호도는 5.7%p 증가한 반면, ‘정동영 전 의장’(-1.8%p), ‘강금실 전 법무장관’(-1.8%p), ‘한명숙 전 총리’(-0.4%p) 등 열린우리당 소속 후보군의 지지도는 소폭 하락했다.

이는 정운찬 전 총장의 불출마로 인해 현재 열린우리당 소속이 아닌 ‘손학규 전 지사’가 상대적으로 이득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모르겠다’는 응답이 45.0%로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범여권의 유력 후보 부재 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열린우리당, 통합신당, 민주당 등이 연합해 범여권 통합 후보를 낼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54.1%(‘매우’ 6.9% + ‘어느 정도’ 47.2%)로, ‘가능성이 없다’는 응답 39.6%(‘전혀’ 6.6% + ‘별로’ 33.0%)에 비해 높았다.

범여권 정당 지지층 중 통합신당 지지층(92.5%), 열린우리당 지지층(67.3%), 민주당 지지층(53.3%) 순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높았고,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52.1%로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결과에 대해 ‘대선을 앞두고 현재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을 대변한 의미가 큰 선거이다’는 응답이 48.4%로 다소 높았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국회의원, 단체장 등을 선출한 선거로 큰 의미가 없다’는 응답도 43.6%로 만만치 않았다.

한편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응답이 47.4%, ‘의미가 큰 선거이다’ 46.3%로, 양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반면, 범여권 정당 지지층에서는 ‘의미가 큰 선거이다’(열린우리당 : 55.3%, 통합신당 : 75.9%, 민주당 : 62.1%)는 응답이 높았다.

또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가 대선 후보 지지도 구도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50.5%(‘전혀’ 5.0% + ‘별로’ 45.5%)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46.8%(‘매우’ 5.2% + ‘어느 정도’ 41.7%)보다 다소 높았다.

특히 연말에 치러질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할 것이라는 응답이 70.1%로 범여권이 집권할 것이라는 응답 13.9%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판단을 유보한(무응답) 경우는 16.0%이다. 이는 한나라당 지지율 39.3%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 3차 조사대비 한나라당 지지율이 소폭(-6.3%)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한나라당의 집권가능성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 같은지 질문한 결과,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이 60.1%(‘전혀’ 11.8% + ‘별로’ 48.3%)로 높았다. 한편 ‘영향을 줄 것이다’는 응답은 38.1%(‘매우’ 4.3%+‘어느 정도’ 33.8%)로 나타났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매우 찬성한다’ 22.1%, ‘대체로 찬성한다’ 53.1% 등 ‘찬성’ 여론이 75.1%로 ‘반대’ 여론 22.7%(‘매우 반대’ 4.4%, ‘대체로’ 18.3%)에 비해 매우 높았다.

지지정당별로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89.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찬성’ 여론이 64.2%로 ‘반대’ 여론 33.9%에 비해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충청권(81.6%), 호남권(84.5%), 20대(85.7%), 30대(81.7%), 화이트칼라(83.4%), 학생(80.9%)에서 특히 ‘찬성’ 여론이 높았다.

최근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참여정부의 전·현직 인사들이 주축이 되돼 발족한 참여정부평가포럼의 성격에 대해 ‘참여정부의 업적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그칠 것이다’는 응답이 42.3%로, ‘신당 창당 등을 통해 친노 정치 세력으로 활동할 것이다’는 응답(32.1%) 보다 다소 높았다. 한편 ‘모름/무응답’이 25.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45.6%로, ‘열린우리당’(9.0%), ‘민주노동당’(5.8%), ‘민주당’(3.7%), ‘열린우리당 탈당파를 중심으로 한 통합신당’(1.7%) 등 범여권 정당을 압도하고 있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3분의 1 가량(33.3%)은 지지 정당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이들의 선택이 올해 대선에서 주요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전화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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